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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 한 시민이 "김경수는 무죄다"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 한 시민이 "김경수는 무죄다"는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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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명이 10만명을 넘었다.

2월 21일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온라인·오프라인 서명 집계 결과 10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남현 경남운동본부 대변인은 "탄원 서명에 많은 도민들이 힘을 보태 주셨다. 어제까지 집계를 해보니 10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이번 주말까지 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온라인 서명은 당분간 계속 받기로 했다.

김 지사에 대한 보석 신청은 3월경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남현 대변인은 "항소심 재판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심리 일정이 개시되어야 일정을 잡고 검토를 해서 보석 신청을 할 것 같다"고 했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보고대회"를 연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진해 제2신항(도지사 부재로 무기한 연기), 스마트 공장 보급 등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한 '선장' 김경수 지사가 필요하다"며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김경수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한다"고 했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지난 2월 2일 창원지방법원 앞, 9일 경남도청 앞, 16일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각각 집회를 열었다.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월 30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되었다.

태그:#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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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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