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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는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과 함께 2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법관 탄핵'을 촉구했다.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는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과 함께 2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법관 탄핵"을 촉구했다.
ⓒ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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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35명 적폐법관 탄핵'을 촉구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손석형 예비후보는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과 함께 2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손석형 후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을 "적폐법관들에 의한 복수극, 정치재판"이라고 규정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30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부장판사로부터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되었다.

손 후보는 김 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판사에 대해 "성창호 부장판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 출신 판사다"고 했다.

손 후보는 "민중당이 지난해 말부터 성창호 판사를 포함한 35명의 적폐법관 탄핵을 주장했으나 민주당과 국회가 동참하지 않았다"며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은 사법적폐에 대한 민주당의 미온적인 태도가 야기했다"고 밝혔다.

손석형 후보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유죄판결과 법정구속의 부당함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한다"밝혔다.

그는 "김경수 도지사 법정구속은 사법의 영역이 아니라 이미 정치적 문제가 되었다"며 "국회가 성창호 판사를 포함한 35명의 적폐법관 탄핵안을 즉각 발의하고 가결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원은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보석신청을 수용할 것"과 "청와대는 사법농단대응시국회의 대표단을 만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사법적폐청산 의지를 밝힐 것"을 요구하였다.

민중당은 이날 '35명 적폐법관'의 이름과 현직, 사법농단 당시 직책, 사법농단 혐의 또는 의혹 내용을 공개했다.

태그:#민중당, #손석형, #이상규,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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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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