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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재 국회의원(강남병)은 20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종구ㆍ권성동ㆍ김학용ㆍ박성중 국회의원과 지역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재 의원은 "지역구민들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GBC 건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며 "강남을 강남답게 만들고, 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은재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은재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이은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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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이은재 의원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이에 크게 호응했다.

이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과 강남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주택공시가격과 종합부동산세 인상'으로 국민들의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공임대주택 도입 계획'이 주민 분란과 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실업률 증가'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어려움' 등 경제위기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온전한 '북한 비핵화' 프로그램에 대한 확인도 없이 남북경협을 위한 대북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등 또다시 '대북 퍼주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러한 현 정부의 실책의 원인은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재판에서 드러났듯이 문재인 정권이 '정당한 촛불의 여망'이 아니라 여론조작 등 온갖 추악한 방법을 동원해 정권을 가로챘기 때문"이라며 "어설픈 선민의식과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자신들만의 정권, 좌파 나라로 만들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의원은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로 위기다. 경제ㆍ민생은 파탄이 나기 일보직전이다. 그 원인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 때문"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은 성장정책이 아닌 분배정책, 세금주도성장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계속해서 북한하고의 교역을 통해 퍼주기를 하겠다고 한다. 강남에서 엄청나게 거둔 세금을 이런 식으로 엉터리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로 무섭고 지독하고 어떤 면에서는 잔인한 사람으로 정권을 잡자마자 모든 방송과 언론을 장악했다. 제대로 된 뉴스 균형 잡힌 보도가 나온 것이 없다"라면서 "심지어 어느 정부도 하지 않은 사법부를 장악하고 있다. 한 마디로 문재인 정부는 책임과 염치, 양심이 없는 정부"라고 말했다.

최근 '김진태 나가라' 발언으로 유명해진 조대원 최고위원 후보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닌 민주당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민주당원으로 나오고 민주당 사람들이 국가의 주인이 됐다"라면서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데 유독 민주당 사람들만 힘들지 않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운 것도 언론이 조작해서 그렇다고 한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이은재의원, #의정보고회,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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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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