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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설인숙)이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 출범식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설인숙)이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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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과 '보육'에 종사하고 있는 돌봄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출범시켰다.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설인숙)이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초대 위원장에 설인숙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설 위원장은 서울시 재가관리사노조위원장 활동하고 있는 요양노동자이다.

인사말을 한 설인숙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 초대위원장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기관을 최대한 많이 늘리는 동시에 민간기관의 서비스질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설인숙)이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 출범식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노총 전국사회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설인숙)이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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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사말을 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사회서비스 분야 노동자 조직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사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총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현군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도 "돌봄 노동자들의 대변과 조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노동권을 쟁취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담보할 수 있는 정책투쟁을 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세우는 이 자리에 나섰다"며 "사회서비스 영역은 시대적 요구에 의해 그동안 양적 확장이 이루어졌지만 질적 향상은 아직도 답보상태에 그쳐있다"고 밝혔다.

특히 "투쟁과 참여, 연대에 기초한 노동조합활동을 전개해 사회서비스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 자유롭고 평등한 노동조합을 위해 모든 사회서비스노동자 조직화 ▲ 국공립기관 확대와 직고용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질 향상 ▲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돌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건설 등의 목표를 밝혔다.

태그:#요양 보육 , #돌봄노동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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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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