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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토도' 제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부산신항 "토도" 제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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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토도' 제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선박의 선원이 사망해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월 18일 창원해양경찰서는 부산 신항 토도 공사현장에 투입된 ㄱ호(101톤)의 선원이 작업중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화물선 ㄱ호는 승선원 4명으로, 부산 선적이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앞 토도 공사현장에 장비를 운송하기 위해 선박의 램프를 지지하고 있던 크레인 본체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다.

당시 크레인이 크레인을 조종하던 남성 ㄴ(70)세)씨의 몸을 덮쳤던 것이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창원해경은"사고와 관련하여 안전관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의무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입·출항에 불편을 주는 신항 입구의 작은 섬인 '토도'를 제거하는 공사를 벌여오고 있다. 토도는 높이 32m, 연면적 2만 4496㎡ 규모의 섬이다.

태그:#부산신항, #창원해양경찰서, #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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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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