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태안읍 반곡리 인근 태안기업도시 내 농사용 수로에서 불이나 인근 상공이 검은 연기에 뒤덮였다.
11일 오후 1시경 발생한 불은 인근 농지의 논두렁을 태우다가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농사용수로에 옮겨 큰불로 변했다.
농사용수로의 플라스틱관 부분에 불이 옮겨 붙으며 검은 연기가 하늘로 수십미터 올라가며 인근 골프장에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놀라기도했다.
이 불은 수로 100여m를 태우며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1시간정도 타다가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