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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의 여행 어머님의여행은 즐기지 못한다. |
ⓒ 이상준 | |
2017년 4월 나, 여보님, 딸님 그리고 장모님(어머님)이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장모님은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셨다. 그러해서 뭐든지 더 좋은 걸 해드리고 싶었다.
하지민 쉽지 않았다.
"아이고~ 이렇게 비싼걸 먹고그래..."
"아이고~ 입장료가 이렇게나 비싸..."
"아이고 ~ 뭐 이렇게 비싼데서 자..."
힘들게 사신 세월이 짧지 않으셨던 이유였을까? 어머님은 여행하고 쉬시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셨다.
"어머님 여행오셨으면 편히 쉬세요~"
"어~나 편히 잘쉬고 있어~"
이제좀 즐기셔도 되요.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