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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한 마을의 80대 노인이 쑥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뒤 2월 3일 맨홀(아래)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창원 마산합포구 한 마을의 80대 노인이 쑥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뒤 2월 3일 맨홀(아래)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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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되었던 80대 노인이 맨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2월 3일 오전 11시 24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마을의 하천 부근에 있는 맨홀 안에서 ㅅ(80)씨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

ㅅ씨는 지난 1일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ㅅ씨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 인근에 쑥을 캐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되었다.

3일 아침 이웃 주민이 112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서가 수색에 나섰던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하천변 인근에서 ㅅ씨가 타고 갔던 자전거가 발견되었다. 이에 주변을 수색하던 중 맨홀 안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사망한 상태였다.

맨홀은 지름 1m, 깊이 8m로 당시 물이 차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수중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벌였고, 실종자를 찾았던 것이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그:#창원시, #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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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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