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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태안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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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태안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성 의원을 비롯한 보좌진 그리고 서산시에서는 맹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맹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서산시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준 성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와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방안과 예산확보에 대해 국회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성 의원은 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2017년 12월 사업주가 '단지 내 폐기물만 매립할 것'이라는 충남도의 조건부 승인조건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성 의원 보좌관에 따르면 성 의원은 "(2년 전) 서산시에서 (충남도의 조건부 승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인근 지역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느냐"면서 "처음부터 단지 내 매립 조건으로 입주계약을 맺었으면서도, 왜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는지 충분히 반성하고 대처해야 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표명을 했다.
 
성 의원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2017년 12월 사업주가 '단지 내 폐기물만 매립할 것'이라는 충남도의 조건부 승인조건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성 의원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2017년 12월 사업주가 "단지 내 폐기물만 매립할 것"이라는 충남도의 조건부 승인조건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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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당연히 매립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법정신이고 이에 충실해야 한다. 서산시도 적극 대응하는 것이 맞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성 의원의 입장은 지난해 맹 시장이 취임 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산폐장 사업자가 산단 내 매립이라는 계약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해지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외에도 양대동 소각장 관련해서는 "공론화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이끌어 낼지 모르겠지만,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서산시는 앞서 언급한 지역현안 사업 이외에도 대산항 인입철도,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 숲,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수도권 전철(서해선) 서산 연장,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 국회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서산시와 국회의원의 만남을 계기로 양측 모두 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협력할 것과 긴급한 현안은 수시로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태그:#성일종의원, #맹정호서산시장, #서산시, #초당적협력, #서산시국회의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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