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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최교일 해명 "노출 무희 있었지만.. 먼저 가자고 한 건 아니다"
ⓒ 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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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연수 중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부인했다.

최 의원은 "(당시) 노출한 무희들이 있었지만, 누구도 술집에서 옷을 완전히 다 벗고 나체로 춤을 춘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 쪽으로 와서 춤을 추거나 팁을 준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스트립바에 가자고 한 사실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최교일 의원은 제보자 '대니얼 조'씨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라고 주장하면서 "조씨가 이 사건을 제보하기 전에 민주당 인사와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누구와 연락했는지 밝히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자신을 향한 의혹제기가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하는 것.

아래는 1일 최교일 의원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옮긴 것이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스트립바 출입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제보자의 실명과 관련 자료를 밝히면서 제보자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 기자회견장 들어서는 최교일 의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스트립바 출입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제보자의 실명과 관련 자료를 밝히면서 제보자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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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무희들이 춤을 춘 것 같기는 하나 누구도 완전히 벗은 사람은 없었다'는 말씀은 무희가 있긴 있었는데 일부 노출이 있는 무희가 있었을 가능성을 인정하는 건가."

최교일 의원 : "그렇습니다. 노출한 무희들이 있었고, 다른 스테이지에서 춤을 췄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술집에서 옷을 완전히 다 벗고 나체로 춤을 춘 것은 아닙니다."

기자 : "의원 앞에서 춤을 추거나 팁 준 것은 없나요."

최교일 의원 : "제 앞에서 춤을 춘 사실은 전혀 없고요. 우리가 약 10여명 갔는데 우리 테이블이, 빽빽하게 둘러 앉아서 약간 구석진 곳에, 우리끼리 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서 술을 먹었기 때문에 우리 쪽으로 와서 춤을 추거나 팁을 준 적이 전혀 없습니다. 상당히 떨어진 저쪽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 보였지만 우리끼리 모여서 술 한잔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모여서 한 30분 정도 있었나? 얘기 했습니다."

기자 : "먼저 가자고 하지 않은 건가요?"

최교일 의원 :  "그렇죠. 제가 스트립바에 가자고 한 사실은 없습니다."

기자 : "스트립바는 맞는 건가요?"

최교일 의원 : "그러니까 노출이 있고 춤추는 곳은 맞지만, 말하자면. 김현정 뉴스쇼에서 말하는 것처럼 옷을 완전히 다 벗고 그런 춤을 추는 곳은 아니었다. 제가 두 번이나 확인했는데 미국 맨해튼에서는 술 파는 곳에서 옷을 완전히 다 벗을 수 없다고 합니다. 들은 바로는, (스트립쇼를 보려면) 보통 캐나다로 넘어간다고 한다."

(최교일 의원 이동)

기자 : "대니얼 조 얼굴이 기억 나시는 건가요?"

최교일 의원 : "기억 안 납니다."

기자 : "그럼 대니얼조와 조경희가 같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나요?"

최교일 의원 : "확인했습니다."

태그:#최교일, #스트립바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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