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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과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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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거창 수승대에 내린 눈.
 1월 31일 거창 수승대에 내린 눈.
ⓒ 거창군청 김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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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날 경남권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와 기상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까지 경남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되었다. 거창, 함양, 산청과 지리산 부근은 3~8cm 가량의 적설량을 보이고, 나머지 지역도 1~5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설특보 발효기준은 5cm 이상이면 대설주의보, 20cm 이상(산간은 30cm 이상)이면 대설경보가 내려진다.

경남 일부 지역은 비와 눈이 함께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남지역 평균 강우량은 9.0mm다.

곳곳의 도로가 교통통제되고 있다. 의령지역이 가장 많은 6곳, 그리고 창원, 양산, 밀양, 진주, 사천, 하동, 산청, 함양에서는 1~4곳씩 해서 총 34곳에 대해 교통통제가 되고 있다.

창원시는 안민고개와 마진고개에 대해 교통통제를 해 차량을 안민터널과 장복터널로 유도하고 있다. 밀양 산내면 도래재와 단장면 밀양댐도로, 창녕 고암면 천왕재, 합천 하금삼거리~오부면 사이 도로 등이 교통통제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로 제설작업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무원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등 자치단체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한테 발송하기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이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제설현장에 나섰다. 창원시는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제설작업은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설해 취약지구를 우선으로 실시하였다"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제설작업은 우리가 사전에 연습하고 준비한대로 신속하게 진행하였다. 앞으로 어떤 기상상황에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작은 상황발생에도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사람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눈, #대설주의보,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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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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