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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행사가 열리는 해미읍성을 들어서면 성 입구인 진남문(鎭南門)을 지키고 있는 조선시대 병사를 만나게 된다. 이어 드넓은 해미읍성에 들어서면 전통문화공연, 전통공예 그리고 민속놀이 체험장, 전통 먹거리 체험장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해미읍성 민속행사 모습이다)
 민속행사가 열리는 해미읍성을 들어서면 성 입구인 진남문(鎭南門)을 지키고 있는 조선시대 병사를 만나게 된다. 이어 드넓은 해미읍성에 들어서면 전통문화공연, 전통공예 그리고 민속놀이 체험장, 전통 먹거리 체험장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해미읍성 민속행사 모습이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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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己亥年)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 친구 등 귀성객들과 관광객을 위해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산시는 설 명절 당일인 다음 달 5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사적 116호 해미읍성에서 '서산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을 위해, 매년 설날마다 열리는 '서산 해미읍성 설맞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이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민속행사로 꼭 한 번은 다녀가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기해년(己亥年) 설날 당일 '서산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에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살펴보자. 
 
서산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산 야외스케이장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설 연휴기간 동안 야외 스케이트장에서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윷놀이, 실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산 야외스케이장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설 연휴기간 동안 야외 스케이트장에서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윷놀이, 실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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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속행사가 열리는 해미읍성을 들어서면 성 입구인 진남문(鎭南門)을 지키고 있는 조선시대 병사를 만나게 된다. 이어 드넓은 해미읍성에 들어서면 전통문화공연, 전통공예 그리고 민속놀이 체험장, 전통 먹거리 체험장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우선 전통문화공연장에서는 서산 지역의 유서 깊은 전통예술단으로, 지역과 전국에서 수준 높은 우리 전통국악을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서 '뜬쇠'란 순 우리말로 '놀이 중 그 분야의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사람을 말로, 이름만큼이나 더욱더 기대되는 전통문화공연이다. 

이어서 오롯이 조선시대 가옥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민속가옥(초가집)과 병마절도사가 근무하던 동헌에서는 복식체험과 짚풀공예, 장작패기 등 전통공예가 시연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다듬이질을 볼 수 있으니, 다듬이 소리에 내 몸을 맡기면 절로 춤이 나온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서산시는 설 명절 당일인 다음 달 5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사적 116호 해미읍성에서 ‘서산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 설날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서산시는 설 명절 당일인 다음 달 5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사적 116호 해미읍성에서 ‘서산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 설날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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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년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를 직접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바로 그곳이다. 아이들 외에도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이곳에서의 체험이 끝나면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에 드넓은 해미읍 성안에서 여러 종류의 연을 날릴 수 있다. 매년 아이들 손에 연하나씩은 다 날리고 있을 정도니, 그 많은 연들 이 하늘이 떠있는 것을 상상만 해도 장관이다. 

해미읍성은 적당한 바람이 불어 연을 날리기 안성맞춤으로, 다음 달 16일 이곳에서는 '제8회 해미읍성 연날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또한 편하게 조선시대 성(城)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해미읍성을 돌아보고 싶다면 꽃마차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한 바퀴 돌았다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전통 먹거리 체험장으로 이동해보자. 전통 먹거리 체험장에서는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서산야외스케이트장에서는 얼음을 정리하는 정빙 시간을 이용해,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인기와 감동을 선사했던 컬링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컬링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 스케이장 곳곳에서는 한동안 유행했던 ‘영미~~~, 영미~~~’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니, 실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보다 컬링 이벤트 시간을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설날을 맞아 실제 경험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니 한번 도전해보시라.
 서산야외스케이트장에서는 얼음을 정리하는 정빙 시간을 이용해,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인기와 감동을 선사했던 컬링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컬링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 스케이장 곳곳에서는 한동안 유행했던 ‘영미~~~, 영미~~~’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니, 실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보다 컬링 이벤트 시간을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설날을 맞아 실제 경험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니 한번 도전해보시라.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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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서산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산 야외스케이장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설 연휴기간 동안 야외 스케이트장에서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윷놀이, 실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얼음을 정리하는 정빙 시간을 이용해,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인기와 감동을 선사했던 컬링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컬링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 스케이장 곳곳에서는 한동안 유행했던 '영미~~~, 영미~~~'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니, 실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보다 컬링 이벤트 시간을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설날을 맞아 실제 컬링을 경험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니 한번 도전해보라.

서산 야외스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금요일과 토요일은 9시 반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이하여 다음 달 1, 2일에는 평일 운영시간인 오후 8시까지, 설날 당일인 5일에는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태그:#설연휴민속놀이, #해미읍성, #서산야외스케이트장, #서산시, #연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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