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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봉에 올라
왕의 강을 뵈알했다.
보리라!
오래 오래 맘 먹었으나
쉬 산으로 가지 못했다.
무슨 일인지
불현듯 그가 찾기에
길 없는 곳으로 길을 냈다.
아~ 넋을 놓고 있다가
깜깜한 어둠에 갇혔다
겨우 칠흑의 산을 빠져나왔다.
왕의 강을 뵙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지리산 왕시루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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