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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무인항공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제4회 무인항공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항공우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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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드론)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김조원 KAI 사장)와 부산시가 실시한 "제4회 무인항공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많은 응모가 있었다.

항공우주협회는 "무인항공기 개발과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네 번째 공모전을 벌인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12월 사이 잇었고, 예심을 통과한 12편을 대상으로 1월 25일 부산 벡스코 드론쇼코리아 전시장에서 최종심사가 있었다.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상금 300만원)은 '페스티벌 360도 조명 드론'의 아이디어를 낸 'MVP Project'팀(이주환, 좌다혜, 이준철)이 차지했다.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 상금 200만원)은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드론공유시스템(이종석, 정다운, 백지연)', 우수상(항공우주협회장상)은 '드론·모바일 로봇 협력기반 항공기 점검(김도영, 최영준)'이 받았다.

장려상은 '듀얼 서라운드뷰 기반의 입체공간 AI 드론 개발(곽영주, 박종걸)', '응급 사고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드론(배준익)', '문화재 파이어 가드(김규훈)'등이 수상하였다.

대상에 뽑힌 아이디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야외축제와 거리공연 문화에 발맞추어 드론에 조명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항공우주협회는 "이 아이디어는 주로 실내에 한정되어 있던 조명 연출을 360도 조명 드론을 통해 야외에서도 마치 콘서트장에 와있는 것과 같은 동일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무인항공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인항공기의 개발 및 활용, AI응용,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4회 행사부터는 발굴된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특허등록 지원 등을 위해 일반인과 업체들이 함께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항공우주협회는 벡스코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도 체결하였다.

태그:#드론, #항공우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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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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