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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고 강신성일 배우 조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강신성일 배우의 빈소에서 조문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강신성일 배우의 빈소에서 조문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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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이번 논란에서 억울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2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손혜원 의원이 당시 문제가 됐을 때 (목포 구도심 내 보유 부동산 수 등을) 사실대로 밝혔으면 이런 파장이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다만, 박 의원은 "제발 손 의원에 대한 질문을 하지 말라" 등 더 이상 이번 논란과 관련된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는 박 의원의 두 번째 입장 변화다. 앞서 그는 이번 목포 구도심 투기 논란 초반 당시 손 의원을 두둔하다가 관련 언론 보도가 확산되면서 손 의원을 "투기의 아이콘"이라고 비판하며 등을 돌린 바 있다. (관련기사 : 완전히 돌아선 박지원 "손혜원은 '투기의 아이콘'" )

"목포 부동산 수, 좀 과장되고 부풀려진 게 있어"

박 의원은 자신의 입장 변화 이유를 언론에서 보도한 손 의원 관련 목포 구도심 내 부동산 수의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진짜 손 의원의 순수성을 믿었지만 20여 채 된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입장을) 정리를 했는데 지금 (손 의원이) 억울한 점이 많아보인다"며 "목포의 조그만 (건물) 한 채가, 옛날 도시이기 때문에 지번이 3개로, 4개로 합쳐진 게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게 (법적으로는) 네 채가 되고, 세 채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손 의원 관련 부동산 수는) 좀 과장되고 부풀려진 게 있다"며 "저도 그건 내가 사과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슷한 논란이 같은 당 이용주 의원 때도 불거진 적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14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우리 당 의원이 원룸 하나 가지고 있는데 11채가 된 거다. 그게 방 하나 하나가 (지번이 달라서) 11개로 등기가 돼 있다"며 "그걸 보고 '아, 손혜원 의원도 이런 점이 있구나' 했다"고 말했다. 또 "손 의원이 모든 재산을 목포에 기부채납하겠다고 했다, 얼마나 좋으냐, 그렇게 되면 (손 의원의) 진실성을 믿어야 한다"면서 "저는 (이 논란에서) 빠진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나 박 의원은 전날(23일) 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 일부 발언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당시 "저도 내려와서 이 지역(목포 구도심)에서 국회의원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제가 그래도 1년 52주 중 50번 이상을 금요일에 (목포로) 갔다가 월요일에 돌아온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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