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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에 문을 연 '갤러리K'.
 김해 장유에 문을 연 "갤러리K".
ⓒ 하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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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명이 사는 김해 장유에 미술 전문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김해장유 대청동에 개관한 '갤러리K'(대표 이현오)다.

갤러리K는 "서울 중심의 문화독점에 대하여 소외된 지역문화의 동반성장을 목적하며, 근현대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대내외 문화 관련 산업에 이바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24일부터 4월 21일까지 3개월간 손일·최창임 작가와 <모듈의 발견와 진홍 잔상의 기억>이란 개관초대전을 연다.

갤러리K는 "이번 초대전은 근현대 미술의 정체성과 수준, 전시방향을 가늠하며, 한국미술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일 작가는 한글의 기호들을 불규칙한 배열과 부조의 형식으로 평면과 공간을 넘어 입체적인 각도로 연출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창임 작가는 선과 형태, 색채를 다양하게 해, 마치 숨은그림찾기와 같이 숨겨진 듯 드러나고, 드러나는 듯 숨어있는 작품을 보여준다.

손일 작가는 200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고, 뉴욕과 파리, LA, 북경, 후쿠오카 등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최창임 작가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태그:#갤러리K, #손일 작가, #최창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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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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