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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민중민주단체들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회'를 갖고, 중단 없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더욱 단결하여 투쟁하자고 다짐했다.

대전지역 11개 단체로 구성된 '세상을 바꾸는 대전민중의 힘'이 주최한 '2019민중민주 신년하례회'가 21일 밤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순호 원로신부와 기세춘 묵자학회 상임고문,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선건 충남대 명예교수, 남재영 빈들공동체 목사, 김창근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지도위원, 오광영·조성칠 대전시의원 등 대전지역 민중민주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놀'의 노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대식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는 촛불동지들이다. 우리는 모두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사회적 평등이 실현되는 사회', '국민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사회', '친일역사를 청산하고, 자주적인 평화통일로 나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며 "우리 지금 맞잡은 손을 놓지 말고, 단결과 연대의 힘을 모아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으로 계속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각 단체별 참석자들이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순호 신부는 "다시 또 새해를 맞이했지만, 올 해는 남과북 정상이 손을 잡고 맞는 뜻 깊은 새해"라면서 "2019년에는 민족의 해방과 통일, 민주세상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노원록 민중당대전시당 위원장은 "자주와 민주, 평등의 길에 늘 함께 해 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중당은 올해에도 더 낮은 곳에서 더 열심히 연대하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해룡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장은 "민중이 주인 된 사회가 아직도 제대로 안 되는 것은 친일청산이 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며 "친일청산과 적폐청산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단결해야 한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원년',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재개', '비정규직 철폐',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및 사법적폐 청산' 등의 소망을 나누며, 단결과 투쟁으로 2019년을 세상을 바꾸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모든 참석자들이 둥글게 원을 그린 후 손을 잡고 '함께 자가 우리 이길을'을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대전민중의힘에는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충청지역연합회,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대전충청5.18민주유공자회,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양심과인권나무,(사)대전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 대전청년회, 대전지역대학생연합,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청춘, 민중당대전광역시당 등 11개 단체와 정당이 참여하고 있다.


태그:#모이, #민중민주신년하례회, #대전민중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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