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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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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간부 공무원은 각별히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허 시장은 최근 불거진 허환구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1월 2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우리 간부 공무원들은 정말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며, 뉴스의 초점이다"며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기 때문에 언행이 각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각별히 말조심들 하시고, 마음가짐도 잘 추스리고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본다"며 "그렇게 안되면 시정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시 전체 이미지도 나빠지기 때문에 저부터 모든 분들이 다같이 마음을 한번 가다듬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생활 SOC 사업' 조기 시행과 '창원형 신규 사업' 발굴도 해야 한다는 것. 허 시장은 "지난 18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생활 SOC추진단 영상회의가 있었다. 그래서 생활SOC사업 조기 시행 및 재정 신속 집행 등 이야기들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잘 좀 챙겨주셔야 되겠다"고 했다.

그는 "소외지역 배려해주시고, 복합프로젝트 병행 추진해주시고, 생활SOC 사업 3개년 계획 수립 우리도 같이 잘 맞춰야 한다"며 "3월 중으로 정부안 확정이 돼서 '20년 예산에 반영한다고 하니까 우리도 철저하게 대응을 잘 해주셔야 되겠다"고 했다.

또 '시민과의 대화' 때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허 시장은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의 대화를 제가 다녀보면 건의사항이 많다. 후속조치를 잘 좀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해주시고, 구청장이나 담당국장들이 반드시 현장도 가주셔야 되고, 또 장기적인 것은 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또 허성무 시장은 "인사시스템 혁신안 마련"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사무관 승진인사와 구청에서 본청으로 진입하는 인사에 대해서 제가 와서 보니까 굉장히 예민하고 관심들이 집중되어있는 것 같다"며 "이런 것들을 시스템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시스템은 누구나 지킬 수 밖에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태그:#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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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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