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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와 시민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 고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해 비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 “내가 김용균이다. 죽음의 외주화 중단하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와 시민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 고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해 비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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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와 시민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 고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를 마친 뒤 비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 "김용균 죽음에 문재인 대통령이 답하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와 시민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 고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를 마친 뒤 비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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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나홀로 근무를 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의 분향소가 오는 22일 서울로 옮겨질 예정이다. 시민대책위 공동대표단 5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일원에서 단식 농성을 하기로 했다.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아래 시민대책위)는 19일 오후 3시 30분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에서 5차 범국민 추모제를 개최했다. 시민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공동대표단 결의문을 통해 "오는 22일 분향소를 서울로 옮기고 대표단이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오늘이 김용균 동지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지 41일째"라며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에서도 1029건의 위반사항이 지적될 만큼 태안화력은 '죽음의 공간'이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집회이후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 나도 김용균이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집회이후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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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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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영화와 외주화를 밀어붙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그 주범"이라며 "설 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보다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대책위는 또 "고 김용균의 사망 49일째가 되는 오는 27일 6차 범국민추모제를 개최, 설 명절 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이를 위해 청와대 앞에서 평일 집회와 추모제를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태그:#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고김용균님, #시민대책위,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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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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