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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의 회원들이 17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강원도 방문 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의 회원들이 17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강원도 방문 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박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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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 정주희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 정주희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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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방문 청원운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17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측 방문이 예정된 올 해, 그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은 더욱 세차게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 정주희 대표는 "우리 민족은 원치 않던 분단과 전쟁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과 시련을 겪어왔고, 이제 바야흐로 전쟁의 위협과 분단의 장벽을 온전히 걷어내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한반도 전역에서 유일하게 남북으로 갈라진 강원도가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를 통해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북측이 올해 초 발표한 신년사의 내용 중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 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인용하며 "한 해의 국정목표와 방향을 신년사로 발표하고, 발표한 그대로 이행하는 북의 특성 상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철도 연결 사업, 비무장지대의 관리, 북측의 세포등판과 남측의 대관령 삼양목장을 연계하는 사업 등을 제시하며 "이런 교류협력 사업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분단과 대결로 낙후된 강원도에 전무후무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남에 맞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방문을 적극 청원하는 바"라며 "이를 위해 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준)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방문 청원운동'을 서명운동, 남북정상회담의 모습을 담은 순회 사진전, 환영엽서 받기 등의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북으로 분단되어있는 '분단'의 강원도가 북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통일'의 강원도가 되기를 희망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방문이라는 즐겁고 설레는 일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강원도민 분들이 응원하고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그:#강원도, #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 #기자회견, #김정은국무위원장, #강원도방문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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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자 대안대학 청춘의 지성 강원지부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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