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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민주당)이 9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체육회관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각 지자체가 장애인체육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반면, 서산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전무함을 지적했다.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민주당)이 9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체육회관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각 지자체가 장애인체육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반면, 서산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전무함을 지적했다.
ⓒ 서산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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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이 9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체육회관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포용 국가란 장애인이든, 비정규직 노동자든, 소외계층이든 모두 품어 안아야 한다"면서 "서산시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포용 국가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를 살리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이후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 장애인체육 정책을 세웠다"며 "2025년까지 150개의 반다비체육센터를 신규 건립해 장애인이 우선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장애인 체육은 정부뿐만 아니라 충남의 여러 시. 군에서도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 준비 중이거나 이미 건립된 곳이 있다"며 서산시 장애인체육관 및 체육회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충남도가 실시한 장애인 생활체육 매칭사업 수용 조사와 관련해, 보령시를 포함한 공주, 당진, 금산, 서천, 예산, 천안시등 7개 시군이 신청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서산 인근 도시인 당진시의 경우 장애인 체육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발주하는 등 장애인체육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천안시, 아산시, 홍성군은 이미 장애인 종합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건립된 홍성군 장애인 종합체육관은 비장애인 52%, 장애인 48%의 사용비율로 장애인 종합체육관 건립 후 장애인들의 사용빈도가 현저히 높아졌다고 밝혔다. 

충남의 여러 지자체가 이 같은 장애인체육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반면, 서산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전무함을 이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장애인체육시설 관련 내용은 없는 반면, 종합운동장 주변 족구장 및 배구장 건립사업 승인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이 같은 점을 지적하면서 "서산시는 2021년을 목표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사업 진행과 함께 향후, 종합운동장 주변으로 여러 체육시설 건립되면서 체육시설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라면서 "그럼에도 (서산시는)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이 전무하다. 따라서 행정적인 절차를 우선적으로 선행해 장애인 체육관 및 체육회관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이 자리에 참석한 맹정호 시장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 및 균형적인 체육발전 실현"을 강조하면서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를 꿈꾸는 1만여 장애인과 무엇보다도 힘든 여건을 잘 견뎌내고 있는 장애인 가족을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각 실과로부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올 한 해 시책 추진 방향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태그:#서산시의회, #민주당이연희의원, #장애인체육시설, #서산시, #장애인체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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