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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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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이제는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구속되어 대한민국 법치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 당은 성명서에서 "강원랜드 대규모 채용 청탁 협의로 기소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되었다"면서 "1심 재판부는 공공기관의 불신을 가중한 점과 범행 규모가 상당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히면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3년을 그대로 선고하고, 또 함께 기소된 당시 강원랜드 인사라인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보면서 상실감에 빠졌을 도민들과 이 시대 청년들을 생각하면 죄의 형량이 너무나 가볍지만 그 나마 실형이 선고되어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도 당은 이번 재판에서 염동열 의원 보좌관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재판부는 염동열 의원의 보좌관이 인사팀장에게 별도의 위력이나 강요가 가해졌다는 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염동열․권성동 의원의 재판을 고려한 판결이 아닌가 하는 강력한 의심이드는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이제 도민들의 관심은 권성동․염동열 두 의원의 재판에 쏠리고 있다"면서 "부정합격을 시킨 죄가 밝혀졌으니 이제는 부정합격을 청탁한 사람들에 대한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며 두 의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어 "두 의원은 협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을 것이다"면서 "이미 그 동안 밝혀진 내용과 최 전 사장의 재판에서 두 의원의 청탁사실은 밝혀질 만큼 밝혀졌고, 이제는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구속되어 대한민국 법치가 다시 살아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 전 사장이 오는 28일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최 전 사장은 재판에서 그 동안 진실에 대해 모두 밝히기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그 것이 한 때 도지사까지 출마한 사람으로서 도민들에 대해 마지막 양심을 지키는 것이다"고 덧 붙였다.

태그:#강릉, #권성동, #염동열, #정의당,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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