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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2차 범국민추모제’가 지난 12월 2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대책위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렸다.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가 참가자들과 함께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 청와대 행진하는 고 김용균 어머니 ‘태안화력발전소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2차 범국민추모제’가 지난 12월 2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대책위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렸다.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가 참가자들과 함께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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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태안화력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고 김용균씨가 태안화력 9.10호기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한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일각에서는 지난 연말에 정치권의 극적타결, 일명 김용균법의 통과로 모든 문제가 해결수순에 들어설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고인의 유가족들과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요청에도 '그저 카메라 촬영용 만남이 아닌, 제대로 된 대책이 담긴 답변을 갖고 만나야한다'는 주장을 하며 면담을 미루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 대해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변해온 민주노총산하 전국공공연맹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의 이름을 달고 '김용균 법'이 통과됐지만,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정부와 서부발전이 근본적인 대책인 비정규직 발전 노동자들의 조속한 정규직화로 제2의 김용균을 막을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도 고인의 장례 절차도 상의조차 못하며 빈소를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한 카드뉴스 형식으로 대국민 선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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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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