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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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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아시다 시피 국가 탄생 100주년의 해입니다. 오늘의 성남을 있게 해 준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함께 찾는 노력에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은 7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최상위 규모답게 지역화폐는 올해부터 이미 1천억 원을 넘어선다"며 "청소년, 청년, 여성, 노인을 위한 계층별 맞춤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시정을 잘 꾸려 올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수당 인센티브 1만 원을 2만 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아동수당을 1월 25일부터 월 12만원씩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비 2만원을 더한 아동수당 지급은 성남시가 대한민국 최초다. 

은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에게 출산장려금 지급할 것"이라며 "소득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 4곳에 설치,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 원 상한제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향후 구상을 제시했다.

은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때는 한 점의 오차 없이 완벽 그 자체여야 한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이면 완공되지만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다 담기에 부족한 면이 많아 정확한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과 정체성 정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촘촘하고 치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민 여러분들이 믿고 찾는 자랑스러운 성남시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판교 1·2·3 테크노밸리로 출퇴근하게 될 17만9000여 명 직장인을 위한 트램·버스 준공영제·공유 전기자전거 도입,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도시 재생정책 등을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으로 발표했다.

한편 은 시장은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서울시 민원 5.8만 건, 경찰청 4.9만 건, 국토부 2.7만 건, 성남시 3.8만 건으로 성남시가 대단히 많은 민원을 소화하고 있다"며 "공무원 업무과중을 줄이고 스피드 게이트 설치를 통해 효율적으로 더 많은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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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실립니다.


태그:#은수미, #성남시, #지역화폐, #아동수당,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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