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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는 한반도의 단전부에 위치해 있는 논산시. 황산벌을 중심으로 한 백제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 힘의 원천지이기도 하다.

백제 시대 충절을 상징하는 계백 장군부터 근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경까지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금강권 관광지로 빼어남을 보여주고 있는 논산시의 떠오르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바로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선샤인랜드와 높은 하늘의 거울이 되어 하늘과 호수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탑정호이다.

드라마 속의 완벽한 재현 '그대를 기다리고 잇엇소'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전경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인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스튜디오
▲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전경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인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스튜디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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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선샤인랜드는 많은 인기를 받으며 종영된 TV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 장소로 활용된 곳이다. 1900년대 배경 세트장은 실제 드라마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생생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논산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선샤인 스튜디오는 1900년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아우르는 시대물 촬영장으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충청권의 새로운 한류 관광지로 발전시켜 국내 시대물 제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선샤인스튜디오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자리잡은 미터선샤인 촬영지 선샤인스튜디오
▲ 선샤인스튜디오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자리잡은 미터선샤인 촬영지 선샤인스튜디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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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눈으로만 보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닌 방문객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그대를 기다리고 잇엇소'라는 문구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이 곳이 1910년대의 경성인지, 2020년을 앞둔 대한민국인지 모를 정도로 그 시대를 안고 있는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엔틱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로 아름다운 글로리 호텔, 드라마의 중요 장면의 배경이 되며 마을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홍예교, 애국도 매국도 모두 기록한 김희성 신문사,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 한성전기, 여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마당집, PPL인 듯 아닌 듯 한 불란서 제빵, 한번쯤 웃고 지나갈 모든 것이 다 있는 전당포를 재현하고 있다.
 
선샤인스튜디오 충남 논산시 연무읍 선샤인랜드에 자리잡은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선샤인스튜디오
▲ 선샤인스튜디오 충남 논산시 연무읍 선샤인랜드에 자리잡은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선샤인스튜디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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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00년대 복식 체험과 촬영 소품 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으로 '부디 안녕히 가시오'라고 배웅해주는 문구는 큰 아쉬움을 준다.

그렇다면 바로 옆,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세트장과 서바이벌 체험장, 밀리터리 체험관, 군장비 전시 광장을 찾아보자.

논산시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선샤인랜드는 시가지 전투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관, 스크린사격장, 실내사격장, 다목적 경기장 등 군사병영문화를 한데 모아 논산하면 떠오르는 훈련소 브랜드를 한층 강화했다.

다이내믹한 전투액션과 군(軍)문화를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에 한류 문화를 접목한 최신 밀리터리 체험관을 만날 수 있는 선샤인 랜드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명소로써 관광도시 메카의 행보를 보여준다.

도전과 모험, 즐거움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논산 선샤인랜드. 과거로의 추억 여행과 역사의 현장의 체험, 최첨단 시스템이 주는 즐거움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진다. 사이버 논산 시민제도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논산시민이 아니더라도 나의 또 다른 정겨운 고향을 만나보자.

600미터 동양 최대 출렁다리, 2019년 완공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2019년말 완공예정인 탑정저수지 출렁다리 조감도
▲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조감도 2019년말 완공예정인 탑정저수지 출렁다리 조감도
ⓒ 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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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랜드마트인 탑정호에도 새로운 바람이 분다. 600m의 동양 최대규모의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9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아름다운 도보길로 떠오른 탑정호 수변데크길에 이어 출렁다리까지 만들어진다면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탑정호의 수변경관 감상과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해마다 논산을 찾는 연간 130만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에게도 희소식이다. 문화와체험 컨텐츠를 접목한 농촌테마공원과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논산만의 문화가 어우러져 문화·관광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본다.
 
탑정호 수변데크길 논산 탑정저수지 수변데크길
▲ 탑정호 수변데크길 논산 탑정저수지 수변데크길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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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며 맑은 물과 담수어종이 풍부해 예나 지금이나 바다만큼 넓고 하늘만큼 깊은 호수는 유명하다. 천혜의 관광지로 이미 알려진 탑정호는 전국에서 7위, 충남에서 2위 규모로 수려한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맛이 다른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는 풍경은 찾고 또 찾게 되는 매력을 갖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 호수를 따라 걸으며 해가 질 때에 수변데크길에 켜지는 은은한 조명은 아늑하다 못해 먼 옛 추억에 빠져들게 한다. 호수에 비친 달빛에 취해 내 안의 모든 감성을 깨우며 100년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논산탑정호 전경 둘레 24km의 논산 탑정호 전경
▲ 논산탑정호 전경 둘레 24km의 논산 탑정호 전경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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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4개 면에 걸쳐 있어 찾아가는 길도 다양해 접근성이 용이하다. 지금은 탑정호를 일주하는 도로가 완공되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이 좋은 날에는 호수 위로 피어 오르는 새벽 안개와 날아가는 철새의 콜라보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어 조용한 숙박 시설을 찾는 것도 좋겠다.

덧붙이는 글 | 논산계룡지역신문인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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