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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비정규직 대구지부는 대구시교육청이 2018년 임금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학교비정규직 대구지부는 대구시교육청이 2018년 임금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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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가 대구시교육청을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임금교섭에 진전이 없자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반면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날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협약식을 가져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 3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교육청이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고 있다며 임금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임금협상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지만 그 어떤 진전도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시도교육청은 집중교섭을 통해 임금협상을 속속 합의하고 있는데도 대구시교욱청은 시간끌기로 일관하더니 노동자들의 핵심요구에 대해 전혀 수용불가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뿐 아니라 2018년 집단교섭에서 합의한 정기상여금 인상분에 대해서도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매년 다른 시도에 비해 최하위의 처우를 받아왔는데 이대로 간다면 전국 최하위 처우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학교비정규직 대구지부는 2018년 임금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대구시교육청 본관 1층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학교비정규직 대구지부는 2018년 임금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대구시교육청 본관 1층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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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는 "특히 올해 6조7000억 원의 교부금 예산이 늘었고, 누리과정 예산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그런데 학교비정규직에 쓸 예산은 없다고 한다"라며 대구시교육청을 비난했다.

이들은 ▲정기상여금 인상분 차별 없는 지급 ▲전문인력 자격수당 및 직급수당 신설 ▲신규 채용자 퇴직연금제도 선택기회 부여 ▲ 처우개선 수당 지급기준 완화 ▲방학중 비근무자 근무일수 확대 ▲운동부지도자 고용안정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 등을 요구했다.

대구지부는 이날부터 대구시교육청 1층 현관 앞에 천막을 치고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나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1일 학교비정규직 경북지부와 2018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1일 학교비정규직 경북지부와 2018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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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청 회의실에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대화를 갖고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대표단과의 집단교섭으로 결정된 기본급 2.6% 인상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합의한 내용은 근속수당 급간 2500원 인상 및 정기상여금 90만 원 지급, 조리종사원 방학기간 중 5일 조리학습휴가 신설, 15시간 이상 교육부보수체계 단시간근로자 맞춤형 복지비 40만 원 신설 및 교통보조비 전액(6만 원) 지급, 교육복지사 정기상여금 50만 원 신설 및 명절휴가비와 근속수당 인상 등이다.

또한 승차보조원 및 운전원 정액급식비 지원, 명절휴가비 및 맞춤형 복지비 신설, 위클래스·위센터 전문상담인력 특수업무수당 2만 원 신설, 해당 주 전부 휴가를 사용하더라도 주휴수당 지급, 수련지도원 피복 지원 등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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