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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근현대사 자료를 검색 입수하여 110회 연재한 바 있다. 새 연재 [NARA의 북한 측 노획물]에서는 2017년 10월 기자가 제4차로 NARA에 가서 직접 입수한 자료를 소개한다. 미 정보당국이 한국전쟁 당시 수집한 북한 정부기관의 서류가 그 대상이다. 당시 무차별적으로 자료가 수집된 탓으로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음을 미리 밝힌다.

이 연재가 당시 북한 사회 및 한국전쟁사 연구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문화예술인들의 1차 창작 자료로 쓰이길 바란다. - 기자 말


기자는 눈빛출판사와 함께 <미군정 3년사> 발간을 위한 자료 수집 차 제4차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방문을 했다. 2017년 10월 22일에 출국하여 일주일간 NARA 서고에 소장된 북한 측 노획물을 부지런히 살펴보고 10월 29일 귀국하였다. 4차 NARA 방문은 이전 방문 때보다 그 기간도 짧았고, 북한 측 노획물 자료 찾는데는 그에 따른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4차 자료 수집 소득은 이전 방문 때보다 훨씬 적었다.

그래서 [NARA의 북한 측 노획물] 연재는 10회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번 회에 소개할 자료들은 그동안 연재 중 빠트린 것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NARA 자료 상자에서 나온 이미지들을 이삭 줍듯이 뽑아 실었다.

나의 NARA 방문에 언제나 재미동포 박유종 선생님이 곁에 있었다. 그리고 이번 방문에는 NARA에 십 수 년 드나들면서 자료 발굴에 애쓰시는 이흥환‧이선옥‧윤미숙 연구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북조선 해방경축대회 단상의 귀빈들
 북조선 해방경축대회 단상의 귀빈들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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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둔 소련군 고위층과 김일성 수상(왼쪽에서 두 번째)
 북한주둔 소련군 고위층과 김일성 수상(왼쪽에서 두 번째)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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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노동당 중앙당학교 제4기 1년 갑을반 졸업기념 사진첩에 나오는 한글학자 김두봉 선생
 북조선 노동당 중앙당학교 제4기 1년 갑을반 졸업기념 사진첩에 나오는 한글학자 김두봉 선생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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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요 독립운동가인 백연 김두봉 선생의 친필
 한글학자요 독립운동가인 백연 김두봉 선생의 친필
ⓒ NARA / 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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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기영 선생
 작가 이기영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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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가 최승희
  무용가 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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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초기 내각상(제1열 좌측부터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정준택, 부수상 겸 산업상 김책, 부수상 홍명희, 수상 김일성, 부수상 겸 외무상 박헌영, 민족보위상 최용건, 문화선전상 허정숙, 제2열 보건상 리영남, 국가검열상 김원봉, 교육상 백남운, 교통상 주녕하, 상업상 장시후, 재정상 최창익, 내무상 박일후, 제3열 농업상 박문규, 무임소상 리극로, 도시행정상 리용, 체신상 김정주, 사법상 리승엽, 로동상 최성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초기 내각상(제1열 좌측부터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정준택, 부수상 겸 산업상 김책, 부수상 홍명희, 수상 김일성, 부수상 겸 외무상 박헌영, 민족보위상 최용건, 문화선전상 허정숙, 제2열 보건상 리영남, 국가검열상 김원봉, 교육상 백남운, 교통상 주녕하, 상업상 장시후, 재정상 최창익, 내무상 박일후, 제3열 농업상 박문규, 무임소상 리극로, 도시행정상 리용, 체신상 김정주, 사법상 리승엽, 로동상 최성택)
ⓒ NARA / 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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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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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소재 소련영사관 홍보 벽보 속의 스탈린. 이로 미루어 볼 때 영사관 홍보물조차 모두 철거하여 노획해 온 듯하다.
 평양 소재 소련영사관 홍보 벽보 속의 스탈린. 이로 미루어 볼 때 영사관 홍보물조차 모두 철거하여 노획해 온 듯하다.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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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도교 아래 부교 설치작업 장면
 한강 인도교 아래 부교 설치작업 장면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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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  5층 사진자료 열람실. 재미동포 박유종(왼쪽) 선생님과 기자가 한 사진자료를 두고 사료로써 가치를 토론하면서 수집하고 있다. 박유종 선생님은 사학자요, 임시정부 2대 대통령이셨던 백암 박은식 선생의 막내 손자로 기자의 1~4차 NARA 방문 때마다 곁에서 도와주셨다.
 NARA 5층 사진자료 열람실. 재미동포 박유종(왼쪽) 선생님과 기자가 한 사진자료를 두고 사료로써 가치를 토론하면서 수집하고 있다. 박유종 선생님은 사학자요, 임시정부 2대 대통령이셨던 백암 박은식 선생의 막내 손자로 기자의 1~4차 NARA 방문 때마다 곁에서 도와주셨다.
ⓒ 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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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NARA의 북한 측 노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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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은퇴 후 강원 산골에서 지내고 있다. 저서; 소설<허형식 장군><전쟁과 사랑> <용서>. 산문 <항일유적답사기><영웅 안중근>,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집<지울 수 없는 이미지><한국전쟁 Ⅱ><일제강점기><개화기와 대한제국><미군정3년사>, 어린이도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청년 안중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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