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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받는 임세원 교수 살해 피의자 진료중 흉기를 휘둘러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박아무개씨가 2일 오후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 영장실질심사 받는 임세원 교수 살해 피의자 진료중 흉기를 휘둘러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박아무개씨가 2일 오후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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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치의인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살해한 30대 남성 박아무개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일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박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자신을 진료하던 임 교수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최초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박씨는 임 교수가 상담실 밖으로 도망치자 이를 뒤쫓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임 교수가 간호사들을 대피시키다가 박씨에게 공격을 당한 모습이 CCTV에 담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건 직후 응급실로 옮겨진 임 교수는 심폐소생술 후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박씨는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입원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한 박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종로경찰서, 서울중앙지법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임 교수가 마련된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을 대표해 임 교수의 여동생 임세희씨는 "유족의 뜻은 귀하고 소중했던, 우리 가족의 자랑이었던 임세원 의사의 죽임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의료진의 안전과 더불어 모든 사람이 정신적 고통을 겪을 때 사회적 낙인 없이 적절한 정신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관련기사 : 임세원 교수 유족 "정신적 고통 겪는 이들 낙인 찍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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