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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참석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최고위 참석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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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도발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왜 군댄 안 가냐! 데이트 할 땐 돈은 왜 내가 내! 그럼 결혼할 때 집값 반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30일 여성 혐오 논란이 일었던 산이의 노래 '페미니스트(Feminist)'를 두고 한 말이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20대 남자애들 고민이 이해가 잘 안되면 산이 노래 한번 들어보라"면서 "저도 한번 따라 불러 봤는데 할 만하다"고 썼다. 
 
이어 하 의원은 "젠더 문제 본질은 결국 남녀 공평성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과거에는 여성 차별이 문제였다면 이제는 남성들도 차별받고 있다는 의식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회는 여전히 차별받는 것은 여성이라는 강고한 도그마가 자리잡고 있다"라고 강변했다.
 
하 의원은 "여성가족부의 존재 이유도 이런 여성 차별 이데올로기에 근거하고 있다"면서 "20대의 남성들 현실은 자랄 때도 우대받지 않았고 지금도 우대는커녕 차별받고 있는데 사회는 20대들에게 '너희들이 여성들을 억압하고 있어'라고 하니 사회에 대한 반발심이 커지는 것이다"라고도 했다.
 
하 의원은 또 "요즘 20대 남자는 2년간 군복무 할 동안 여성은 일찍 사회에 진출한다. 군복무 남성에 대한 보상은 없는데 여성은 2년 정도 돈 벌 기회가 먼저 생기는 것이다. 여전히 데이트 비용 남자가 더 낸다. 술자리 같이 해도 남자가 비용부담 더 한다. 결혼비용도 3~4배 남자가 더 많이 낸다"라면서 산이의 노래 가사를 인용하고 직접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하 의원은 일부 20대 남성들의 여성 혐오 현상을 반문(반문재인) 정서와 연결짓기도 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정부도 변화된 시대상을 모르니 20대들 반문 정서도 커지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남자들이 다 취직이 잘 되었기 때문에 저런 문제들은 감수할 만 했지만 요즘은 남자들도 취직이 극히 어렵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 더 안 된다. 최악이다. 20대 남자들이 아주 어려워져 과거에는 문제가 안 됐던 문제가 이제는 차별이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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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30일 페이스북 갈무리.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30일 페이스북 갈무리.
ⓒ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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