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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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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내년에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12월 27일 낸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새해는 우리 모두가 지난 어려움을 이기고 더불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올해 경남도정과 관련해,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을 핵심으로 한 경남의 제조업 혁신은 국가 정책으로 확대되었고, 서부경남KTX는 정부 재정사업 추진과 예타면제를 문재인대통령께서 직접 경남에 오셔서 약속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경남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필요한 국비예산도 사상 최초로 5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갈등과 반목'의 자리에 '협력과 협치'가 채워지고 소외됐던 도정에 도민여러분께서 다시 주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사는 "새해는 취임 첫해의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경남을 제조업 혁신의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한발 더 나아가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남을 기술창업의 메카, 혁신창업의 요람이 되게 하겠다"고 했다.

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해, 그는 "서부경남KTX는 서부경남만이 아닌, 경남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며 "경남에서 만큼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제로페이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취약계층 도민들의 삶은 각별히 챙기겠다. 도민여러분의 생활 속으로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겠다. 각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체계를 든든히 세우겠다. 소외된 이웃들까지 포용하는 따뜻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태그:#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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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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