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2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벌였다.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2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벌였다.
ⓒ 함양군청

관련사진보기

 
한 해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 450개를 모은 기금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사람들이 있다.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회장 김분옥) 회원 350여명이 그 주인공이다.

함양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생활개선연합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벌였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함양군연합회가 올해 초 회원들에게 배부한 저금통 450개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한자리에서 개봉하고, 집계된 성금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는 행사이다.

김분옥 회장을 중심으로 생활개선회에서는 매년 연초에 돼지저금통을 준비해 읍면에 배부한 뒤 1년 동안 회원들이 성금을 조금씩 돼지저금통에 저축했다가 매년 12월에 개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임재구 경남도의원도 함께 했다.

2006년부터 실시된 모인 성금은 지난해 356만 4960원을 포함하여 11년간 4741만 9133원이다. 이는 모두 함양군장학회에 기탁되어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다.

김분옥 회장은 "급격한 농촌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퇴색되어 가는 인간미 회복을 위해서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왔다"고 했다.

태그:#함양군, #돼지저금통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