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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포대 한 펜션에서 수능을 마치고 단체로 숙박중인 학생 중 일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강원 경포대 한 펜션에서 수능을 마치고 단체로 숙박중인 학생 중 일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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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등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 보일러 시공업체, 펜션 건축 시공업자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강원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34명을 4 곳에 동시에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이번 사고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펜션의 가스 보일러 연통이 어긋난 것을 확인하고, 참사 원인이 보일러 배기가스가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보일러 시공업체, 펜션 주인, 가스공급업체 등 5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했다. 펜션 건축업자도 불러 건축 당시 보일러 시공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과수의 사고 펜션 보일러 감식 결과는 내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태그:#강릉, #강릉펜션, #강원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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