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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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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직지사 둘레에 가면 맛을 보장할 수 있지요.

사실, 이름난 절집 앞에 가면 산채정식을 하는 맛집들이 많이 있지요. 그 가운데에서도 김천 직지사 둘레엔 이런 산채정식집들이 굉장히 많이 있답니다.

어느 곳을 찾아가더라도 그 맛과 양, 또 질에서는 어느 절집 둘레 맛집에 견줘도 조금도 손색없는 곳이랍니다.저희도 일 년에 서너 번은 꼭 가서 먹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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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서면서부터 길가에 있는 곳에 들어가 보자고 입을 맞추고 갔지요.

늘 맛집을 찾아갈 때는 들머리보다는 조금 더 들어가서 먹곤 했는데, 이번만큼은 길갓집으로 가기로 한 거지요.

예전 같으면 길갓집엔 특히 호객행위가 심한 곳이지요. 우리가 갔을 때엔, 주말도 아닌 평일인데다가 조금 추운 날이었어요.

그래서인가요? 호객행위도 없었고, 바깥에서 석쇠 고기를 굽는 냄새도 안났어요. (주말에 찾아가면, 바깥에다가 화덕을 놓고 고기나 부침개를 굽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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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니, 밥집 사장님이 굉장히 반가운 얼굴로 나와서 맞아주시네요. 따뜻한 방으로 안내도 해주고요. 무척이나 친절함이 아주 잠깐이지만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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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모둠정식을 시켰는데,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로 눈이 호강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만큼 맛난 것들이 정말 많아요. 갖가지 산나물과 버섯 음식들, 굴비구이와 돼지고기 석쇠구이, 쇠고기 석쇠구이, 더덕구이 등 기름지고 맛난 것들로 가득 찹니다.

마지막에는 이곳 경상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배차적과 무시전(배추전과 무전)이 아주 맛깔스럽게 나오네요.   "아니, 사장님~! 우리 배 터자 죽일라카요~! 하하하~!"

끝내, 이 어마어마한 양을 다 먹을 수가 없어서 전 종류는 싸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네요. 사장님의 친절함까지 맘껏 먹고 나왔네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넘치는 포만감에 끝없이 행복해진 배를 두들기며 왔네요. 

#모이 #김천맛집 #김천직지사맛집 #산채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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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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