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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늘 오전 충남 태안의 태안화력 앞에서는 태안화력 측이 고용노동부 대전지청의 특별근로감독 동행조사를 위한 상급단체 노동자들의 출입을 막자 이에 항의하며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용균씨가 사망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 9.10호기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태안화력 측은 "이곳은 출입이 통제되는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된 직원이나 허가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하다"며 "태안화력 원청이든 하청이든 노조는 동행이 가능하지만 외부(상급단체) 노조원들의 동행은 안 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출입을 저지 당한 상급단체 간부는 "서부발전이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하고는 현장에서 비협조적이다"며 "지역 노동청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조사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동행을 하도록 했다"고 비판했다.

앞선 17일에도 태안화력은 상급노조의 노동안전 담당 간부와 지역 명예산업감독관의 동행을 저지하기도 했다. 이날 상급단체 간부 등은 정문 앞에서 3시간 동안 대치하다가 태안화력발전본부장이 직접 정문으로 와 유족에게 사과하고 출입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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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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