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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나섰던 남측조사단이 경의선 구간(개성-신의주) 조사를 마치고 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며 공개한 북측 현장조사 장면이다.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나섰던 남측조사단이 경의선 구간(개성-신의주) 조사를 마치고 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며 공개한 북측 현장조사 장면이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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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를 마친 남북이 착공식 준비에 나섰다. 착공식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명시해 합의한 부분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해 "이번 주 북에 선발대를 파견한다"라고 밝혔다.

착공식은 오는 26일 북측 지역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착공식이 남북 도로 철도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아니다. 대북 제재 때문에 실질적 의미보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닐 뿐이다.

착공식 자체가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 아닐까? 백 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북 제재 저촉이라든지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관계 부분도 지금 해나갈 수 있는 것들을 합의해 차질없이 해나가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비핵화와 북미관계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교착상태인 북미 관계의 변화를 언급했다.

동해선 조사 마치고 복귀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이 탑승한 열차가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이 탑승한 열차가 경기도 파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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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7일 70여 년 만에 동해선 북측 지역인 금강산·두만강의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의 남측 관계자 28명이 복귀했다.

조사단원들은 지난 8일 방북해 금강산역에서 안변역까지 버스로, 안변역에서 두만강역까지 열차로 총 800km 구간을 이동했다. 남북 관계자들은 함께 동해선 북측 철로와 시설 등을 살피며 조사를 마쳤다.

경의선·동해선 조사에 사용된 남측 열차는 조사단원들과 따로 복귀한다. 동해선 구간이 연결되지 않아 평라선(평양∼나진)을 타고 평양으로 와 경의선을 타고 내려오는 행로다.

백 대변인은 "남측 조사단원이 11시 30분경 MDL(군사분계선)을 통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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