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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서부발전 본사 앞에 고 김용균씨를 추모하는 하얀 리본탑이 세워졌다.

16일 오후4시 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를 추모하는 '추모문화제'를 마친 노동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은 서부발전을 향해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고 김용균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동악법 철폐와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었던 사진을 들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죽음의 외주화 중단을 외쳤다.

40여 분의 행진끝에 서부발전 본사에 도착한 이들은 고인을 살려내라며 구호를 외치며 기업을 규탄했다.

또한 이들은 이곳 정문 옆에 마련된 추모 현장에서 묵념을 올리고, 국화꽃과 고 김용균씨에게 전하는 메모를 붙였다.

이들이 전한 메모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반드시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습니다', '꽃다운 24살 당신의 친구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줄께요' 등의 글들이 적혀 있었다.

뿐만아니라 이곳에는 오전에는 없었던 '하얀 리본' 조형물이 세워졌다.

한 노동자 단체가 세웠다는 '하얀 리본'은 국화를 꽃는 책상 바로 옆에 설치됐으며, 노동자와 시민들은 리본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기기도 했다.

한편, 88개 단체가 모여 열린 시민대책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대책위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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