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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일어난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사망 사고가 일주일째를 맞는 가운데 고인이 남긴 유품이 지난 15일 공개됐다. 

김용균씨의 유품에는 검게 변한 오백원, 백원짜리 동전, 검은 때가 묻어있는 흰색의 휴대폰 충전용 배터리 케이블, 검게 변한 작업 수첩, 검은 탄재가 묻어 있는 물티슈가 공개됐다. 

김씨의 사망 이후 원청사인 한국서부발전과 태안화력은 "김씨의 주 업무는 시설점검인데 업무가 아닌 '낙탄 치우기'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며 개인의 과실로 몰아기기도 했다. 

김씨의 유품 대부분에는 검은 탄재가 묻어있어 지속적으로 낙탄 제거 작업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또 컵라면과 사비를 들여 구입한 랜턴은 고인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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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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