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수거한 쓰레기를 풀어놓고있다.
 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수거한 쓰레기를 풀어놓고있다.
ⓒ 환경운동연합

관련사진보기

환경운동연합 해양서포터즈는 15일 해양생태보전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자 주말을 반납하고 가로림만 벌천포해수욕장으로 모여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가로림만은 해양보호구역 중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최예지 활동가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카라반 등 캠핑시설이 운영되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흘러나와 있어 정부의 관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쓰레기 포대에서 나온 생활쓰레기
 쓰레기 포대에서 나온 생활쓰레기
ⓒ 환경운동연합

관련사진보기

환경운동연합이 분리한 해양쓰레기는 페트병 등 생활 플라스틱 제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선박용품과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불꽃놀이 용품들이 눈에 띄었다.

전남 광주광역시에서 온 시민 박범진씨는 "한 명은 괜찮겠지라며 소홀하게 생각했던 쓰레기인데, 오늘 한 명이 수백 번의 쓰레기를 주웠다"라며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 이형섭 활동가는 "벌천포해수욕장에 이미 쓰레기 더미가 많이 쌓여 더이상 주울 쓰레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우리가 가져간 자루가 모자랐다"며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토로했다.

가로림만은 2016년 7월 25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관리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용기 시민기자는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도 중복 게재됩니다.


태그:#해양보호구역, #가로림만, #해양서포터즈, #환경운동연합, #플라스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되고자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