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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가 14일 오전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강릉시가 제출한 ‘2019년도 당초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강원 강릉시의회가 14일 오전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강릉시가 제출한 ‘2019년도 당초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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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가 14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강릉시가 제출한 '2019년도 당초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는 이날 오전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기금운영계획안' '군용비행장 주변 소음피해 방지 및 보상관련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모두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강릉시가 제출한 '2019년도 당초예산안' 9,454억 2천만 원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세입예산은 원안 가결된 반면 일반회계 세출분야 40건과 특별회계 1건 등 모두 57억 4천 5백만 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이 상정 가결됐다.

이번 예산 심의에서는 강릉시가 인구 늘리기 정책 일환으로 편성한 '관내 전입대학생 지원금' 4억->3억으로 삭감됐고, 특히 김한근 강릉시장이 취임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편성한 '강릉형 정규직 일자리 지원금'이 2억 4천->1억 2천만 원으로 절반이 삭감됐다.

또 신리천변 폐수처리장 철거비 예산 6억 원->5천만 원으로 큰폭으로 삭감됐으며, 강릉문예촌 창작공간 조성사업비 2억->1억으로 절반이 줄었다.

한편 강릉시의회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예상됐던 민간보조금 삭감 예산은 당초 강릉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강릉시는 내년 에산을 지난해 8553억 4천 4백만 원보다 10.5% 증가한 9454억 2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시의회 심의에서 57억 4천 5백만 원이 삭감 돼 9396억 7천 490만 원으로 확정됐다.

태그:#강릉시, #강릉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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