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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가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년도 경찰청 소관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경찰관서 리모델링' 예산 가운데 33억1700만 원이 수서경찰서 본관 리모델링을 위해 증액 확보됐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예산 중 2억6100만 원이 수서경찰서 장애인 승강기 설치를 위해 배정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에는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 2곳이 있는데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무환경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가 건립됐다. 반면 수서경찰서는 준공된 지 21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노후배관, 누수, 전기배선 과부하 등으로 최근 6년간 연평균 2억 원 이상 시설유지비(유지보수)를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여기에 준공년도 대비 148명이 증원되어 협소도가 58.25%(60% 이하는 신축 대상임)에 달하는 등 업무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는 한편 강남구 장애인의 73.43%가 거주하는 경찰서 관내 특성 상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승강기 설치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수서경찰서 리모델링 예산 반영 확보를 위해 경찰청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해왔고 이 과정에서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리모델링의 시급성을 수차례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전현희 의원은 "모델링을 위한 예산확보와 함께 장애인 승강기 설치를 위해 지난 2년간 경찰청 및 수서경찰서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가지며 설득의 과정을 이어온 결과 비로소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지역사회를 지키는 수서경찰서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높아진 업무효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안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챙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수서경찰서, #리모델링 예산확보, #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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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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