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는 12월 1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는 12월 1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전쟁없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한반도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창원여성회, 통일촌, 경남대동문공동체, 교육희망창원학부모회 등 단체들이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을 결성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운(창원의창)·하귀남(마산회원) 지역위원장, 김정광 6·15창원본부 대표 등 인사들은 12월 1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창원시민환영단은 창원 정우상가 앞에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환영 엽서보내기', '유인물 배포', '포스터 붙이기' 등 선전활동을 벌인다.

창원시민환영단은 단체와 개인별로 '환영 펼침막'을 내걸고, 서울 환영행사 참가단에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

창원시민환영단은 회견문을 통해 "3차례의 정상회담은 우리민족에게 평화와 번영, 통일의 한반도를 예고하고 있다"며 "남북정상의 과감한 의지와 결단은 판문점에서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환을 만들었으며 9월 평양에서는 사실상의 종전을 합의하고 '전쟁없는 한반도'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5·1경기장 연설에서 북녘의 동포들은 뜨겁게 호응하였다. 이것은 남북지도자와 우리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제, 남녁의 동포들이 답할 차례다. 서울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남녁동포들이 만나는 그 현장은 70년 분단과 적대, 전쟁의 올가미를 완전히 끊어내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전세계 만방에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를 과시하자"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3차례 정상회담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약속했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결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시민환영단은 "평화를 함께 지키고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야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서울, 가장 평화로운 서울이 될 수 있다"며 "촛불시민의 저력으로 이제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모아나가자"고 했다.

창원시민환영단은 "창원의 동네 곳곳, 골목 골목마다 단일기가 물결치도록 함께 해달라", "4차 남북정상회담이 발표되는 날 광화문 광장으로 다시 모이자"고 호소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는 12월 1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는 12월 11일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서울남북정상회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