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츙남 예산군이 전국 군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1위'에 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612개)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년대비 0.53점이 오른 8.53점(10점 만점)으로, 등급도 지난해 2등급에서 한 계단이 높아졌다. 이는 2017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 내·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합산점수에서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점해 산출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외부청렴도 점수는 0.67점 상승한 8.70점(1등급), 내부청렴도는 0.12점 상승한 8.07점(2등급)이다. 큰 폭으로 뛰어 오른 외부청렴도의 경우 전국 시군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2015년 7.27점 △2016년 7.59점 △2017년 8.03점 △2018년 8.70점으로, 꾸준히 1.43점이 높아졌다. 소속 공무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2015년 8.22점 △2016년 8.09점 △2017년 7.95점 △2018년 8.07점으로, 지난해 7점대로 떨어졌다 다시 8점대를 회복했다.

예산군은 지난해에도 종합청렴도 8.00점을 받아 전국 군부 7위, 도내 1위를 기록한바 있다.

황선봉 군수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우리 군민의 청렴의지가 하나 돼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예산, 청렴한 예산을 바탕으로 군민만족을 으뜸으로 하는 섬김행정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 올랐던 충남도는 무려 3계단이 떨어진 4등급에 머물렀고, 이웃한 홍성군은 변동이 없는 3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충남도교육청-3등급(변동 없음) △농협중앙회-2등급(변동 없음) △한국농어촌공사-3등급(1등급↑) △한국전력공사-4등급(1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1등급(1등급↑) △경찰청-4등급(1등급↓) △국세청-5등급(1등급↓) 등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자치단체 청렴도, #2018 청렴도, #지자체 부패, #공직자 청렴,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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