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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어느 버스 정류장. 젊은 청년이 비질을 열심히 합니다. 가만히 보아하니 정류소 뒤쪽에서 오토바이 센터를 운영하는 젊은 사장님 같습니다.

그의 비질에 쓸린 담배꽁초가 장난이 아닙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슬쩍 버린 모양입니다. 한두 사람의 소행이 아닙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나를 보고 젊은이가 투덜댑니다.

"며칠만 청소하지 않으면 이렇다니까! 몸에 좋지도 않은 담배는 어쩐 다구 이리 피어대는지! 내 집 앞이라 지저분해서 그냥 내버려둘 수도 없고!"

젊은 청년이 짜증을 낼만도 합니다. 무심코 쉽게 버리는 꽁초가 남한테는 일거리를 만들어주니 말입니다.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하수도에 버린 담배꽁초는 더 난리입니다. 하수도 뚜껑 속에 버려진 꽁초는 지금 쓸어담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하수도 속의 꽁초가 버려진 양심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길바닥에 있는 꽁초는 쓸어담을 수가 있다지만, 하수구 속의 담배 꽁초는 어쩌죠? 젊은이가 무거운 하수구 뚜껑까지 열고 꽁초를 주워내기를 기대하기는 무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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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