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박정아 2일 열린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 경기에서 박정아는 단독 15득점을 하며 한국도로공사에서 귀중한 1승을 안겼다.

▲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2일 열린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 경기에서 박정아는 단독 15득점을 하며 한국도로공사에서 귀중한 1승을 안겼다. ⓒ 한국배구연맹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는 박정아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 15득점, 용병 마야 14득점, 정대영 13득점 등 주축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로 인해 최근 하락세에 있는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승리할 수 있었다.

에이스 박정아는 용병 마야보다 1개 더 많은 득점과 서브에이스 3개까지 추가하여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디그를 9개까지 성공시키면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로인해 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센터 배유나의 숨겨진 활약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센터 배유나는 많은 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이 필요 할 때 반드시 득점하는 선수다

▲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센터 배유나는 많은 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이 필요 할 때 반드시 득점하는 선수다 ⓒ 한국배구연맹

 
박정아의 활약도 좋았지만 숨은 주역에는 센터 배유나가 있다. 배유나는 많은 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이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거나 유효 블로킹을 해주는 귀중한 선수다. 

한국도로공사 감독 김종민 감독은 이런 배유나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으며 많은 출전시간과 그에 따른 활약으로 배유나는 보답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5득점을 한 배유나는 한국도로공사의 높이를 책임지고 있으며, 1개의 블로킹과 4개의 디그로 활약하며 오늘 승리에 일조했다.

완벽한 수비형 레프트의 역활 '문정원'
 
한국도로공사 문정원 문정원은 총 19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며 현대건설 화력을 무기력화 시켰다.

▲ 한국도로공사 문정원 문정원은 총 19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며 현대건설 화력을 무기력화 시켰다. ⓒ 한국배구연맹

 
한국도로공사 문정원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19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며 현대건설 마야, 양효진, 황연주의 파상공세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문정원이 3득점 19디그를 성공시키는 동안 현대건설 선수들은 다른 공격루트를 찾기 급급했다. 하지만 임명옥, 이효희가 각각 14개, 8개의 수비를 성공시키면서 현대건설이 공격할 공간은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가장 좋은 공격은 탄탄한 수비라는 공식을 입증했던 교과서적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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