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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디자인 교육의 경우 2008년 고등교육법을 적용받는 정식 교육기관으로 전환된 후 10대 혹은 20대의 고졸(검정고시 포함) 신입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비디자인전공 신입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온라인 디자인 교육뿐만 아니라 이들의 졸업 후 진로까지도 고려하는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비한 직업교육도 진행해 기존에 해왔던 평생교육(또는 재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일반 오프라인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이제 국내 사이버대학 디자인 교육 또한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와 향후 온라인 디자인 교육의 지향점은 과연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대한 논의 및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이인숙 교수가 국내 사이버대학 디자인 관련학과 최초로 4차 산업혁명시대 사이버대학 디자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시각디자인전공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이인숙 교수가 국내 사이버대학 디자인 관련학과 최초로 4차 산업혁명시대 사이버대학 디자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시각디자인전공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서울디지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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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이인숙 교수가 국내 사이버대학 디자인 관련학과 최초로 4차 산업혁명시대 사이버대학 디자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시각디자인전공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개편은, 앞으로의 디자이너는 단순히 시각화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표현하기 힘든 무형의 가치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형상화해줄 수 있는 '융합형 소양을 갖춘 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함에 그 목적을 둔다.

시각디자인전공 전체 교육과정은 체계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습득 차원의 '디지털 기술', 지식습득 차원의 '디자인 기획&이론', 그리고 창의적인 디자인 창작을 위한 '디자인(실습)' 등 3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구조로 기초과정, 심화과정, 전문화과정 총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완전 차별화된 5개의 전문화과정은 다음과 같다. 

△ 융합형 소양을 갖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디자인경영 전문화과정'과 '디자인창의교육 전문화과정' △ 3D 프린팅 기술 및 3D 디자인 툴을 활용하기 위한 '3D 프린팅 디자인 전문화과정' △ 온라인 마인드를 가지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에 적합한 콘텐츠를 창의적 발상과 기획 과정을 통해 제작해낼 수 있는, (캐릭터·이모티콘 디자인, 모바일앱 디자인, 웹툰 디자인 등) '온라인콘텐츠 디자인 전문화과정' △ 온라인 1인 출판 기획 및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디지털 퍼블리싱 전문화과정'이다. 

이같은 과정을 이수할 경우 서울디지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공교육을 바탕으로 학교, 주민센터 등 국·공립 교육시설 디자인 교육 강사 및 기초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2급 문화예술교육사(디자인 분야), 시각디자인기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산업기사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학하는 신입학생들이 취업과 디자인 창업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다른 사이버대학과는 차별성이 있다. 디자인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창업 과정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디자인창업비즈니스' 과목과 취업, 재취업, 대학원 진학, 유학할 때 필수적인 학생 개인별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 제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포트폴리오' 과목이 대표적이다. 

또한 수업에서 완성한 3D 디자인 결과물을 실제 3D 프린팅으로 출력해 제품화해볼 수 있는 '3D 프린팅 디자인 작품 지원사업'과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 참가 및 준비를 지원해 공모전 수상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공모전 작품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인숙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는 "국내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은 서로 유사한 디자인학과에서 유사한 체계의 디자인 교육과정 및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고, 아직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교육과정의 특성화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이버대학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교육 콘텐츠의 품질이고, 그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디자인 교육 내용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신속하게 개발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교수는 "이번에 디자인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했고, 이를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하여 교육해주실 수 있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디자인 현장 전문가 최고의 교수진을 영입해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디자인 수요층의 변화, 또 그들의 욕구 변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해 국내 최대 스톡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게티이미지코리아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게티이미지코리아와 디자인 관련 콘텐츠 정보공유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미지, 영상, 음원 등에 대한 고정적인 할인과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태그:#서울디지털대, #시각디자인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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