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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있는 ‘퍼 가면 채워지는 사랑의 옹달샘'.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있는 ‘퍼 가면 채워지는 사랑의 옹달샘".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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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에는 '퍼 가면 채워지는 사랑의 옹달샘'이 있다.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는 이웃에 희망과 행복을 채워주는 대형항아리 2개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쌀과 소금이 담겨 있는데 퍼 가도 마르지 않는다고 하여 '사랑의 옹달샘'이라 한다.

최근 기존 쌀 항아리에 독지가의 도움으로 소금 항아리를 추가한 것이다. 옹달샘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의 수가 작년 400명 내외에서 올해는 500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옹달샘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한기철)로부터 쌀 20포(10㎏),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만)로 부터 소금 50포(20㎏)를 기탁 받아 놓은 상태다.

박숙종 문화동장은 "뜻하지 않은 일들로 일해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옹달샘' 만큼은 사랑의 샘물이 펑펑 솟아나도록 할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우리시가 지향하는 사람중심의 행정을 실천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태그:#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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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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