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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보 : 산악인 김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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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울산에 모임이 있어 갔더니 백두산 천지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 한참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백두산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보기 힘들다고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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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는 지인이 백두산 간다며 같이 동행하자고 합니다. 10여 년 전 이미 갔다 왔다고 말하고, 백두산 올라갈 때는 천지를 꼭 보여 달라고 기도하며 올라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백두산 천지를 3번이나 갔는데도 일기가 좋지 않아 구경을 못한 분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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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10월 12일 백두산에는 전날 눈이 하얗게 내려 천지를 구경도 못하고, 장백폭포와 그 주변의 모습만 보았다며 사진만 보여줍니다.
 
 
ⓒ 사진제보 : 산악인 김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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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9월 20일 남북 두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 올라가 두 손을 잡고 평화를 기원하던 명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뒤부터 백두산에는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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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려도 제설작업을 통해 천지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인이 간 10월 12일에는 폭설이 내려 그만 통제가 되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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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백두산 천지는 보지 못했지만, 장백폭포와 그 주변의 설경을 담아 보여주면서 사진을 제보해 주셨습니다. 백두산 주변의 설경을 담아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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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백두산설경, #장백폭포, #백두산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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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발길 닿은 곳의 풍경과 소소한 일상을 가슴에 담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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