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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홍 신임 배달말학회장.
 임규홍 신임 배달말학회장.
ⓒ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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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인문대학학장인 임규홍 교수(국문학)는 최근 경상대에서 열린 배달말학회 전국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배달말학회는 1975년 9월 배달말(한국어)과 배달문학(한국문학)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한 학회로 2006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매년 2회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배달말학회는 그동안 배달말을 살리고 외래어를 배달말로 바꾸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한글전용을 끊임없이 주장해 오고 있다. 2018년 현재 정회원은 500여 명, 단체 회원 47곳이다.

임규홍 신임 회장은 그동안 담화인지학회 부회장, 한국어문학회 부회장, 언어과학회 편집위원장, 배달말학회 부회장 등 여러 학회 편집위원 및 이사를 맡았다.

임규홍 신임 회장은 "배달말이란 학회 이름이 우리 배달겨레의 말이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북이 통일되더라도 이 배달말학회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배달말학회는 일찍이 국어국문학 학문 용어를 고유어로 바꾸는 일을 해왔으며 한글전용 정신을 지켜오고 있는 학회"라고 말했다.

태그:#임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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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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