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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4.3사건 희생자 위령비 건립

18.11.21 19:26l

검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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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에 처음으로 4.3사건 희생자 위령비가 건립되었다. 이 위령비는 11월 18일 오사카의 통국사에 세워졌다. 이 위령비는 제주도에서 가져온 돌로 높이 3.6m의 탑 형태로 모금활동을 진행하여 한국과 일본이 함께 참여해 목표액을 초과한 50만엔으로 건립되었다. 그리고 4.3사건 발생 당시 제주도에 있었던 178개의 마을을 상징하는 돌이 놓여있다.

여기서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45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사건을 말한다.

이 위령비는 '재일본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회'와 '제주도 4.3사건을 생각하는 모임 오사카'에 의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오사카와도 밀접합 관계가 있는 제주 4.3사건에 대한 기억을 오래 남김으로써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세상에 기원하기 위해 이 위령비를 세웠다고 밝혔다.

유족인 오광현씨는 "4.3사건은 한반도의 분단을 거부하면서 일어난 비극이고 위령비를 통해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싶다" 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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