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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SBS PLUS <음담패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이크로닷.
 마이크로닷(자료사진).
ⓒ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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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난 1997년 거액의 대출을 받은 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버려 연대보증을 섰던 지인 다수가 피해를 봤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여기에 마이크로닷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강경대응을 밝혔지만, 이후 실제 피해자와 마을주민들의 증언 등에다 추가 사례가 알려지면서 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됐다.
      
마이크로닷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할 당시 저는 5살이었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며 "(언론의 확인 요청에)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제 입장 발표 후 올라온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고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피해를 입었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9일 마이크로닷 측은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일부 피해자 증언과 20년 전 경찰에 피해 사실이 신고된 확인서류가 언론을 통해 잇달아 공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한편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 사건과 관련, 인터폴 등에 피고소인 송환요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인 신씨 부부에 자진 출석을 요구하겠지만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인터폴이나 뉴질랜드 관계 당국에 공조 요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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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천인터넷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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